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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를 풀고 다시 친구로 돌아온 수호와 서준. 학교로 돌아온 수호와 주경은 다정한 한때를 보내나 싶은데, 그때 새봄고로 전학 온 혜민과 마주친다. 혹시.. 나 알아본 거 아니겠지? 불안한 주경은 혜민을 피해 다니는 자신이 한심하게 느껴지는데.. 한편, 서준은 주경을 향한 마음을 애써 누르며 속앓이를 하고. 수호는 자신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진 수진에게 주경이 여자친구라고 밝히며 친구로 선을 긋자 수진의 마음이 무너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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